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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315

파릇한 초원 눈이 시릴 정도로 파릇한 초원, 아래쪽에서 구릉지쪽을 바라보면 딱 두가지만 보인다. 파란 하늘과 청보리 초원. 그 둘의 경계를 아주 완만한 S라인 구릉지가 살며시 구분지어 준다. 하늘과 땅의 경계선, 오로지 푸르름만 있는 그 곳, 고창 청보리밭의 유혹은 상큼했다. 2022. 4. 6.
매화 향기 그윽한 남도 매화마을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샘 추위가 물러나면 아련한 꽃내음이 몇 백킬로 떨어진 사람들의 코끝에 아리운다. 이것은 곧 눈앞에 마주 하고픈, 봄날 남도의 광양 매화마을 풍경이 된다. 광양은 빛 '광'자에 담을 '양' 즉 '햋빛을 담는다'라는 뜻인데 천문학적으로도 광양은 태양의 자오선이 향하는 남쪽이라고 한다. 일출의 강렬한 햇빛의 기운을 받아 매실이 잘 익기를 바래본다. 2022. 4. 4.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돌고 돌아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자동차의 불빛처럼 우리 인생에도 쉽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은 없습니다. 조금은 지치고 힘들어도 모두 힘내시고 새해에는 희망이란 부품 꿈의 보따리를 가득 싣고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 금호jc 2021. 12. 31.
물철쭉, 꽃 자연 그리고 인생... 꽃 자연 그리고 인생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이 있다. 꽃은 수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작은 우주와도 같다. 봄의 시작을 알리고 피어나는 장소와 시절은 저마다 다르지만 머지않아 꽃망울을 틔워 향기로 나를 유혹하겠지... 강가에 피어난 물철쭉(수달래)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