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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8

밤에 피었다가 아침에 진 빅토리아연꽃 밤에 피었다가 아침에 진 3일간의 짧은 생을 지닌 빅토리아연꽃 첫째 날(밤)에는 하얀색으로 태어났다가 둘째 날에는 서서히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밤이 되면서 완전한 핑크색으로 물들게 되는데 이런 모습이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 같다고 하여 '대관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지막 셋째 날 아침에는 서서히 물속으로 사라지며 생을 마감한다. 대구 수목원에서... 2019. 8. 23.
곤줄박이와 박새의 재롱 대구수목원에서... 대구수목원에는 각종 식물과 나무가 많아 새들이 서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었다. 오늘 포스팅 사진은 곤줄박이와 박새를 모델로 담았습니다. 대구수목원의 꽃과 새들이 아름답죠? 오늘은 꽃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학자 이명희는 꽃과 나무에 연관 된 문화적, 얘술적 이미지를 통해 삶의 아픔과 허무함 그리고 향기를 읽어낸다. 자연과학을 전공해 발생학적, 기능적 측면에서 사물을 보는데 익숙한 정연란은 현재의 모습을 띠기까지 꽃들이 생존해온 방식을 통해 인간의 삶을 진화론적인 시각으로 읽어낸다. 자연과학자 정연란은 약 1억 년 전 최초의 꽃 피는 속씨식물로 등장한 살아있는 화석식물 목련의 진화를 주목한다. 인문학자 이명희는 시인 김경주가 추억한 목련이 애잔하게 꽃잎을 놓아주는 .. 2018. 3. 14.
곤줄박이와 박새 겨울철 귀염둥이 곤줄박이와 박새입니다. 대구수목원에서... 2018. 3. 3.
대구수목원 박새 호버링 대구수목원에는 다양한 새들이 많은데 겨울철에는 박새, 곤즐박이 등 새들이 많아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새는 몸집이 작고 호버링이 좋아 사진을 찍으면 날개짓이 참 예쁘다. 대구수목원 겨울 철에는 먹잇감이 부족하여 사람들이 주는 잣이나 탕콩을 잘 받아 먹어 사람들의 경계심이 없어서 박새나 곤즐박이는 사진촬영을 하기에 아주 좋은 모델감이다. 이처럼 사진가들은 잣으로 대구수목원의 박새를 유인을 하여 사진 촬영을 한다. 박새는 먹잇감을 얻고 사진가들은 사진으로 즐거움을 얻고 누이좋고 매부 좋고... 하지만... 먹잇감을 뿌려주면 되는데 몇개의 잣으로 유인하여 찍는다는 게 대구수목원의 박새한테는 조금은 미안함 감도 든다. 예쁜 박새의 호버링이 아름다웠고 즐거운 하루였다. 내년에도 만나길 기대하면서... 대.. 201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