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315 신록의 봄 신록의 봄은 찾아왔건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의 봄은 언제나 올려나... 물안개와 일출이 좋았던 날 반곡지에서... 2021. 3. 24.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저 산 하나와 그 무게가 같고 그 향기는 저 강 깊이와 같은 것이어서 그냥 매화가 피었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머, 산이 하나 피었네! 당 한 송이가 피었구나! 할 일이다. - 복효근, '매화찬'의 구절 - 2021. 2. 5. 계절 마다 아로새긴 꽃 꽃은 햇살과 폭풍우가 작열하는 여름 낙엽이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 가슴마저 시린 혹독한 겨울울 이겨내고서야 움튼다. 계절 마다 다양한 색으로 아로새긴 꽃은 살아가는 삶을 피워내는 영혼에 닿는 선물과도 같다. 희생 시작과 끝 삶과 죽음 마침내 피어나는 꽃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색으로 어떤 향기로 힘들고 지친 우리들에게 기쁨을 줄까 2020. 11. 18. 빛의 유혹 어둠이 깔리면서 하룻동안 수고한 모든 빛을 거두어 간다. 하지만 인간은 다시 불을 밝힌다. 낮보다 더 밝게 조명은 더 휘황찬란하게 밝혀 유혹을 한다. 코로나도 그 빛의 유혹에 빠졌나 보다. 인간의 욕심, 이기심 모두 버리면 코로나도 떠나겠지... 2020. 10. 13. 이전 1 2 3 4 5 6 7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