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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315

'구름 만드는 공장' 비내리는 오후 안개가 자욱한 창령 우포의 분위기를 담기위해 강한 빗줄기를 뚫고 달려 갔건만 우포의 촬영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도로가 무릎까지 차오를 정도로 잠겨 있어 진한 아쉬움이 남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대구로 올라가는 고속도로 현풍 휴게소 근처에서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안개가 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갓길에 차를 주차하고 안개낀 우포의 아쉬움을 '구름 만드는 공장'제목의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었다.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멀리서 공장의 연기와 안개의 조화가 묘한 '구름 만드는' 장면에 마음이 끌리었다. 망원렌즈로 바꾸어 당겨보니 공장의 연기가 구름을 만드는게 확실해 보였다.ㅋ 3개의 굴뚝에서 이처럼 많은 구름을 만들수 있다니 썬파워 공장이다.^^ 멋진 한폭의 동양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더욱 강렬하게.. 2011. 7. 10.
반곡지 연두색 왕버드나무 있는 반곡지는 경산시 남산면에 있다. 반곡리 저수지로 가는길에는 복수아밭이 무척 많아서 복사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동요 속 산골마을로 변할때 와도 좋을 듯 하다. 사계절 중에서도 반곡지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왕버드나무 고목에서 연두색 새순이 돋아나고 저수지를 둘러싼 과수원에서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서 하순 무렵. 특히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바람이 잔잔하면 수면에 비친 왕버드나무 반영이 데칼코마니 기법의 그림처럼 환상적일것 같았지만 내가 간 시간은 오후 3시쯤이라 반영된 버드나무를 사진에 담지는못했다. 중간쯤 오니 대나무를 엮어 수면으로 돌출시킨 웨딩 촬영 포인트도 보인다. 대나무에 앉아 있는 아가씨는 옆쪽에서 사진을 찍는분의 모델인거 같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평범한 남,녀.. 2011. 6. 25.
수목원 대구 수목원은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장소로서 이곳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건설잔토를 복토한 후 수목원을 조성하므로써 생태를 복원한 보기드문 사례이다. 대구 도심에서 가까운 도시형 수목원으로 관찰,견학,학습탐구,휴식에 대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목원 인근에는 앞산과 두류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에는 팔공산과 비슬산이 자리 하고 있어 양대 명산을 관광 및 등산하는 방문객들은 대구수목원을 연계하여 관광코스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자연학교, 조경교육지도자교육 등 다양한 식물관련 교육행사가 개최된다고 한다. 201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