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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by 비고미 2021. 2. 5.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저 산 하나와

그 무게가 같고

그 향기는

저 강 깊이와 같은 것이어서

그냥 매화가 피었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머, 산이 하나 피었네!

당 한 송이가 피었구나!

할 일이다.

- 복효근, '매화찬'의 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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