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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무리를 지어 다니는 고기들도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는가 고기들도 없는가 보다. 세월을 잡든 고기를 잡든 여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노을이 좋았던 어느 날... 2020. 5. 26.
또 다른 쓰러짐을 위한 연습 하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저녁노을은 아름다웠다. 쓸쓸함, 이로움, 누군들 이런 감정이 없을 수 있겠는가 마는 코로나19로 삶이 찌든 자들의 감정은 다른 누구보다 훨씬 더 깊을 것이다. 앞날에 대한 희망보다 지나온 날에 대한 그리움에 노을의 아름자음 조차 슬픔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결국, 다시 일어서기는 했지만, 그 일어나는 행위는 또 다른 쓰러짐을 위한 연습일지도 모른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2020. 5. 11.
허무하게 흩날리는 벚꽃 엔딩 허무하게 흩날리는 벚꽃 엔딩 피고 지는 애잔한 사랑과 이별 허무하게 흩날리는 벚꽃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와 가치로 움트는 꽃은 봄의 아름다운 표상이다. 이번 봄은 코로나19로 꽃구경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벚꽃 엔딩처럼 어서 빨리 코로나도 엔딩을 하였으면 좋겠다. 봄...봄...봄 내년에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봄꽃을 즐겼으면 좋겠다. 2020. 4. 17.
대구 부분가발 울적했던 마음 확 살았어요 대구 부분가발 울적했던 마음 확 살았어요 요즘 코로라19로 집에 갇혀만 있었는데 대구부분가발로 정말 날아갈거 같아요 대구가발점은 참 많던데 결정하기가 힘들었는데 일단 경력이 오래된 몇군데 예약을 하고 돌아본 결과 반고개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찾기가 편하고 주차도 편했던 새모가발로 결정을 했습니다. 대구에는 코로나로 참 기가막히게 방콕만 하다가 조금씩 확진자가 즐어들기에 용기를 내어 방문을 해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방역소독을 매일 철저히 한다는 공고문이 붙여 있고 방역을 직접 하시는 분도 보고 해서 그런지 믿음도 가고 내부도 깔끔하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한달 정도 뒤에 방문하여 커트를 하는 모습인데 사진 촬영을 하락하여 찍은 겁니다. 새모가발 사장님도 나와 같은 유전적인 탈모로 가발을 쓰고 ..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