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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매화향이 넘치는 광양 매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by 비고미 2020. 3. 5.

매화향이 넘치는 광양 매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복잡한 마음 때문일까 요즘은 이른 새벽이면 눈이 떠진다.

 

시간을 보니 3시다.  

일어난 김에 산에나 갈려고

나왔는데 비가 조금씩 내려 우산 쓰고 산에 가는 모양새를 생각하니...

 

나선 김에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광양 매화마을로 정하고

지친 마음도 달랠 겸 매화향이나 맡으러 출발했다.

 

예상대로 사람들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매화 향을 맡으며 잠시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하루였다.

 

 

작년 이 시기에는 사람들로 북적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매화축제도 열리지 않아 한가했습니다.

대구에 2시간 조금 더 걸리기에 3시 30분에 나왔는데 일기예보와 다르게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이왕 나온거 광양 매화마을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구마고속도로에는 화물차 외에는 차들이 별로 었었고 하늘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그칠줄을 몰라 조금은 불안했지만 진주IC를 지나니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해 다행이었습니다.

비가 내려 운무가 좋겠다는 색각에 합천 오도산으로 방향을 틀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마음의 결정을 바꾸기에는 이미 시간이 늦어 버렸습니다.

매화마을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텅 비어있고 사람들도 몇 사람 뿐이어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는데 시실 나 자신도 이곳에 오면 안 되지 싶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나라를 떠들석하게 한 이유도 자신이 확진자인줄 모르고 이곳 저곳을 다녔기 때문에 전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모르기에 일단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다녔습니다.

매화마을에 온 몇몇의 사람들도 모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에 개별적인 접촉이 없는한 안심해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확진자가 많이 나온 이유도 마스크를 안 썻기에 침 튀김으로 인하여 전파가 많이 생긴거라도 생각을 해봅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관광객들의 정도는 알수가 없지만 아마도 거의 없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대구 등 모든 도시에 사람들이 없는데 이곳이라고 많이 올리가 없겠죠.

일단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며 꼭 간다면 마스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대구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이유는 일출사진을 찍을 생각이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일출사진은 못 찍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날씨가 좋아져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의 사진을 찍고 하동 산수유 사진을 찍으러 가기전 재첩비빔밥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광양에서 1시간 거리인 구례 산수유마을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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