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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315

일몰때 태양은 왜 붉은게 보일까? 순천만 입구까지 갔다가 전망대까지 가는시간을 계산하니 약속시간이 너무 늦을것 같아 돌아 나오는길에 일몰을 찍은 사진이다. 일몰때 태양은 왜 붉게 보일까?는 질문이 눈에 띄어 검색을 해보니 이런 답이었다. 해넘이 또는 일몰은 저녁에 해의 밑부분이 지평선에 접하는 순간부터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해돋이 또는 일출이라고 한다. 해돋이와 해넘이의 시각은 계절에 따라 변하며, 저녁에 태양의 밑부분이 지평선에 접해서 사라지는 순간 지구를 둘러싼 대기의 밀도로 인하여 태양광선은 대기를 통과할 때에 굴절되어 보인다. 반대로 해돋이는 새벽에 태양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접해서 보이는 순간 지구를 둘러싼 대기의 밀도로 인하여 태양광선은 대기를 통과할 때에 굴절되어 보이기때문이다. 2011. 11. 17.
청송 주산지의 가을을 담다. 주산지는 조선시대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저수지 물 속에서 뿌리내리고 사는 나무들의 기괴한 모습이 볼 만하다. 주산지는 신록의 봄과 단풍의 가을이 아름답다. 한여름 숲의 향기도 괜찮고 수묵담채 같은 눈 온 날 겨울풍경도 좋지만 그중 최고는 지금 이시기인 가을이 아릴련지...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추었으나 알람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울리지 않았지만 다행히 3시30분에 일어나 분주히 두툼한 옷가지들을 챙기고 주차장을 나오니 새벽4시다. 새벽어둠을 뚫고 주산지로 향한다. 해 뜨기 전에 도착을 해야 하기에 마음이 급하지만 대구에서 청송 주산지로 가는길은 구불구불 아리랑 고개길이라 속도내기가 참 어렵지만 새벽녁이라 차들이 한산하여서인지 2시간만인 5시50분에 도착하였다.주차장에 .. 2011. 10. 27.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는곳 "일일레저타운" 일일레저타운은 사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동호회 사이트에 사진 자료가 올려지므로 일반인들한테까지 알려진 곳이다. 일일레저타운은 개인이 소유한 사유지이므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대신 커피값은 지불(일 인당 3,000원)해야 하지만 커피 값 대비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오기에 커피 값 정도는 아깝지가 않을 거라 여겨진다. 시간이 없고 너무 촉박하게 들린곳이라 삼각대를 펼칠시간도없이 사진을 찍었고 물안개가 좀더 많이 피어 올라왔다면 하는 아쉬움을 갖어보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멋진 사진을 담기를 고대해봅니다. 2011. 10. 16.
사문진 나루터의 일몰 사문진 나루터는 낙동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왜에서 이입된 물품을 보관하는 화원창, 왜물고를 설치하기도 하였는데, 사무역의 발달로 15세기 후반에 폐쇄되었다. 하지만 사문진 나루터는 해방 이후까지 부산의 구포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오르내리는 낙동강 뱃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해 왔다. 조선시대 대소비지 대구를 대상으로 하는 남해안의 돛단배나 범선의 입출항이 잦았는데, 주요 운송 해산물로는 소금, 미역, 김, 어물 등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곳이 바로 사문진 나루터였다. 1901년 5월 이른 아침 피아노 1대가 어설프게 포장되어 인부 20여 명에 의하여 소달구지에 옮겨졌는데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나무토막 안에 죽은 귀신이 들어 있어 괴상..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