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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승철 사진작가의 '빛과 공간의 미'

by 비고미 2013. 4. 9.
▲ 사진작가 유승철의 '가을동화'

포토타임즈를 발행한 언론인이자 사진작가 유승철씨의 ‘빛과 공간의 미’ 블로그에 눈에 띄는 사진을 발견했는데 '가을동화'라는 제목의 사진은 마치 유화로 그림을 그린 듯한 환상을 일으켰고 코발트 빛 기운이 매력적으로 스며들어 있는 사진들로 채워진 사진 공간은 매력적이었다.

‘빛과 공간의 미’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다. 매년 되풀이되는 가을이지만 맞을 때마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겠죠 곁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즐거움보다 떠나버림 속에 아쉬움의 그리움이 한층 더 아름다운 추억이리라 여겨지네요.

가버린 가을 뒤로 다시 또 오는 겨울 떠나버렸던 그해 겨울보다 더 아름답게 맞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은 가을동화라는 주제로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로 잠시 기교를 부려 봤습니다. 남, 녀의 모습을 배경에 담기 위해서 30분을 기다림 끝에…. 찰칵~

기자가 만나본 유승철씨는 감수성 어린 사진작가인 동시에 사람과 삶을 이야기하는 사진 기자이기도 하며 사진과 인생 그리고 사람에 관한 글을 읽으면 재미와 함께 깊이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 공간이었다. 봄날에 느껴보는 가을동화 벌써 가을이 기다려진다. [김석 기자 (photo@phototime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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