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호남 물갈이' 본격화

민주통합당은 5일 호남 물갈이 공천을 시작했고 호남지역 30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호남권 현역의원 28명 중 김영진(광주 서울) 강봉균(전북 군산) 최인기(전남 나주 화순) 김재균(광주 북을) 신건(전북 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갑) 의원 등 6명을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등 호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호남 물갈이가 시작된 것이다.

현역의원 28명을 기준으로 하면 46.4%, 지역구 30곳을 기준으로 하면 43.3%의 현역 교체율을 달성한 셈이다.

이는 18대 총선 때 31개 지역구 중 13곳의 현역의원이 교체돼 41.9%의 물갈이 비율을 기록한 것을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다 대다수 호남 선거구가 현역의원과 비현역이 맞붙는 경선지역에 포함돼 향후 물갈이 폭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경선자로 분류된 의원은...원문 기사 더 보기 http://phototimes.org 뉴스&신문 포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