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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가창오리 군무 금강하구둑 나포십자뜰 철새관찰소

by 비고미 2019. 2. 9.

 

구정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여행을 계획하던 중 군산 금강하구둑

나포십자뜰 철새관찰소에

가창오리 군무

소식을 접하고

군산과 전주에서 각 1박을 하기로

정했다.

 

 

 

전북 군산은

처음가본건데

도시가 너무나 한산하여 놀랬고

대구에 비해 차들이 너무 없어

70~80년대를 연상케하였다.

 

 

건물도 신축이 아니라 모두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는 걸 느꼈는데

경상도에 비해

발전이 너무나 안되었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

같은 전라도인데

전남과 전북의 차이도

많이 났던 것 같다.

 

 

도시가 참 한적하고 건물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정감이 느꼈졌다.

군산에 도착하니

2시 쯤 되어

군산 새만금간척지 부근에서

칼국수로

배를채우고

금강하구둑과 나포십자뜰 철새관찰소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고

공기 좋은 곳에서

천천히 가면서 오랜만에 힐링을 하였다.

 

 

 

금강하구둑 인근에 다다르니

갓길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있는 걸로 봐서

이곳이

가창오리 군무를 하는 곳이라는 걸

느끼고 주변에 주차를 하고

뚝으로 올라가니

사진가들이 군데군데 많이 있었다.

 

 

가창오리 군무할 시간이아직 많이 남아있어

금강하구 둑을 걸으며

오리모습과 바닷가 풍경 사진을 찍으며

지내다 보니 어둠이 깔려

뚝 밑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6시가 조금 넘으니

가창오리들이 군무를 하기 시작하는데

절반 정도는 산 뒤로

넘어가 버려

숫자가 많이 즐어들어

가창 오리 군무가 싱겁게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시 10분이 조금 지나자 드디어

가창오리 군무가 시작되었다.

선두에 선 오리가 왼쪽인

다리쪽으로 틀어야 빛이 좋아 그림이 좋게

나오는데

반대쪽인 우쯕으로

오리군무를 하기 시작하여

원하는 사진을 얻지는 못하였지만

처음가본 군산 금강하구둑 나포십자뜰 철새관찰소에서의

가창오리 군무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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