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타워와 이월드 벚꽃 불빛축제

이월드 불빛축제 기간 때

대구 두류타워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와 바람이 잠잠해지는 날을

기다렸는데

지난주에 딱 조건이 맞아

달려간 곳입니다.

 

만약 벚꽃은 만개했지만

바람이 분다면

벚꽃이 날려 뭉개진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날씨, 바람 등 일기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때로는

바람이 불어 좋은 사진이 되기도 하고

비가 와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되기도 한다.

 

보기에는 거의 비슷비슷한

사진이지만

 

사진가는

원하는 사진을 담기 위해

수십 번의 장소를 답사하고 시행 착오를 거치며

한 장의 사진을

건진다.

 

그 한 장의 사진에는

마음과

숨결이

담겨 있으며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