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공연후기.
내가 사는 대구에서 이런 큰 공연을 하는것만으로도 기쁘고 감동이 되었고 어쩌면 평생 못볼 공연이 될수도 있었기에 보름전에 예약을 해놓고 가족들 모두 이날(1/30일)만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어제 오후3시 관람을 위해서 대구의 자랑거리중 하나인 대구 오페라하우스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웠고 마음 또한 약간 흥분되었다.^^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열정적인 노래,세련된 무대의상,매너,화려한 무대조명...뛰어 달리면서도 엄청난 큰 성량...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광적인 노래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약2시간40분간의 수많은 아바의 명곡들... 그 무대는 여전히 눈에 아른거리고 귓전에 맴돌구나...
우리 아들놈은 몸살감기로 아침,점심까지 못먹을정도로 기력이 쇄진해 있었건만 공연이 끝날쯤에는 자리에 일어나서 배우들과 하나가 되어 박수치며 즐거워하는 모습 그 감동 평생 가겠지^^
가족들과 같이 봤을 때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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