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가끔은 정처 없이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여유라는 단어가 걸림돌이 된다.
마음의 여유란
무엇일까….
가슴속 짐을 털어버리는 걸까….
아니면
여유라는 단어를
그냥 내 마음속에
꾸겨 담는 걸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면
좋으련만
여유 없는 마음으로
떠나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자신만의 편견에 갇혀
살아가고 있는 무거운 마음을 벗어 던지고
마음이 편한 날
하늘 높고 고운 푸른빛이 도는 날
코스모스 기찻길 따라
마음의 기적을 울리며
들 빛의 아름다움과
가을날의 꽃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떠나 보는 건 어떨지요….
내 마음 벌써
가을빛으로 물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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