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자연의 변화를 보며
내면의 소리를 듣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 햇살에 눈앞의 풍경이 부서진다.
가을빛이
흐릿해진 옛 추억을 만들기에도
되새김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올가을엔
어떤 가을빛 추억이
우리를 기다릴까...
멀리 가지 않아도
이미 내 앞에 와 있는 가을이 탐스럽다.
높아진 하늘에 시원한 바람
따사로운 햇살에 얼굴을 붉히는
열매들
어느덧
가을을 향한 준비가 끝난 듯 보인다.
탐스러운
석류의 빠알간 이가 드러낼 즈음엔
가을이
우리 마음과 가슴에
조금 더
가까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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