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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파랑새 육추

by 비고미 2018. 7. 4.

우연한 기회에 파랑새를 보게 되었는데 자세히 관찰을 하니

먹이를 입에 물고 부지런히 둥지를 드나드는 걸로 봐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육추모습이었다.

 

파랑새는 부리가 단단하여 나무에 구멍을 뚷고

보금자리를 만들어 번식을 하는데

나무 둥지가 아닌

콘크리트인 식당 옥상 틈에 둥지를 틀어

보기 드문 모습이었다.

 

새끼들은 보이지가 않아

부지런히 먹이를 날으는 모습만 담았다.

 

 

 

 

파랑새는 몸길이는 29.5cm 정도이며

색상은 청록색에

머리와 꼬리는 검은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주황색에 가까워 보였다.

 

날개를 펼치면

흰색과 검은색이 눈에 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

,

,

,

,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동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유로는

일본군이 푸른색을 입어 파랑새는 일본군을 뜻하며

전봉준이 녹두장군이라 불리었던 점으로

녹두밭은

전봉준의 동학농민군을 상징하고

청포장수는 백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파랑새는 우리나에서 보기드문 여름새이며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3~5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먹이는 나비, 매미...등을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이문세의

파랑새 노래가 생각난다.

 

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 마음을 파닥이던 파랑새

푸쉬싯 날개짓이 예뻐서 늘 곁에 두고 싶던 파랑새

마음속에 파란눈물 떨구고 꿈결처럼 먼하늘로 날았네

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

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

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

삐릿삐릿 내마음 물들이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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