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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호반새 이소

by 비고미 2018. 7. 5.

 

호반새는

햇빛이 들지 않는 우거진 숲 속에 서식을 하므로

육안으로 보기가 싶지 않기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경주에 둥지를 틀고 육추하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는데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가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몸의 색은 붉은 갈색이며

산란기는

6~7월 사이에 5~6개의 알을 부화한다.

 

 

 

암수가 교대로 포란을 하며

먹이는

개구리, 미꾸라지. 지렁이, 뱀, 곤충 등이다.

 

 

 

이번에

만난 호반새는 행동이 조금 이상하였습니다.

 

 

 

먹이를 물고 둥지로 가는 게 아니라

둥지 주변에 서성거렸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둥지 안에

호반새 아기가 어느정도 자랐으니

이소를 하기 위한

엄마 호반새의 유인이었습니다.

 

 

 

둥지 안에 아기 호반새의 이소 장면은

담지를 못하였지만

둥지 안에서

이소하는

아기 호반새의 날갯짓은 힘이 넘쳐보였습니다.

 

 

 

그동안 엄마 호반새가 물어다 준

개구리 등으로 몸보신을 잘했기 때문이겠죠?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잘 자라

내년에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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