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데려가고 겨울을 가져온 세찬 바람에
파도가
너울거린다.
세찬 바람과 함께
찾아온 겨울
무언가 정리를 하고
또 새롭게 준비를 해야 하는
생각이 많아진
계절이다.
잠시
사진 속에서
지나간 흐름을
꺼내본다.
세찬 바람에도 파도는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내 모습은
세찬 풍파에 흐르고 또 흘러만 간다.
경주 주상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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