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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담양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

by 비고미 2011. 11. 20.

어제 처음가본 담양 메타세콰이아길은 무척 인상적이었다.오후 5시쯤 도착하였으나 유명탓인지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렸고 사진을 둘러멘 진사들은 전국에서 모여든듯하다.해 떨어지기전에 한장이라도 더 담기위해 분주한데 다정한 남녀가 다가와 애교를 떨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데 대충 찍어 줄수도 없고 해서 요런 저런 포즈를 요청후 찍어 주었으나 시간이 아쉬워 더 찍어 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렸으나 이제 가면 언제 오리요 하는 심정으로 촉박하게 사진을 담은결과 몇장의 사진은 건질수가 있었다.

메타세콰이아는 은행나무와 함께 공룡시대에 살았던 나무이며 크기 또한 편백. 삼나무보다 크게 자라는 나무이며 가로수로서 같은것 같아도 함께 있으면 구별이 된다.메타세콰이아길은 겨울이 되면 잎이 모두 낙엽이되어 떨여져 봄에 다시 새로운 잎이 나는 특징이있다.

















위에서3장은 토요일 찍은사진이고 밑에서 3장은 일요일 대구오는길에 새벽6시에 다시 들려서 어둠이 가시면서 다시 찍은 사진이다.



담양시가지를 가로지르는 15번 국도변에 8.5km나 이어지는 10~20m 크기의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있다.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는 원래 중국이 그 산지이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개량된 나무다. 담양군이 1970년대 초반 3~4년생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덮는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 것이다. 이 아름다운 가로수 길은 영화나 드라마, CF의 단골 촬영지이며 대나무와 함께 담양을 전국에 이름나게 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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