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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검푸른 파도가 일렁이던날 문무대왕릉에서...

by 비고미 2011. 12. 10.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봉길해수욕장 앞에 드넓게 펼쳐진 바다 앞에 떠있는 아담한 바위섬이 바로 문무대왕릉이다. 문무대왕릉이 있는 이 바다도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로 되어 있지만 감포 앞바다에 속한다.

경주에서 감포로 가는 해안에는 바다 속에 수장된 왕의 무덤이 있다. 대왕암이라고도 하는 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의 수중릉이다.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이 수중릉은 신라인들의 호국 정신과 창의적인 생각을 엿볼 수있다.

대왕암 또는 수중릉이라 부르는 문무대왕릉에 대한 추측도 무성하다. 어떤 이는 신라 30대 문무대왕이 재위 21년(681년) 만에 서거하자 유언에 따라 불교의식대로 화장을 하여 그 뼛가루를 이곳에 묻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문무대왕의 뼛가루를 이곳 바위섬에 묻은 것이 아니라 뿌렸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검푸른 파도가 일렁이던날(12/9일)문무대왕릉에서...

일교차가 많이 나서 해무를 기대했으나...고기잡이 배가 지나가기를 고대했지만...기대했던 아쉬움은 남었지만 거칠고 높은 파도라도 찍기위해 낮게 쭈구리고 앉아 찍다가 파도가 밀려오는것도 못보고 발목까지 그대로 바닷물에 빠져 젖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운전하던게 생각나 입가에 미소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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