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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천진난만한 웃음!~

by 비고미 2016. 3. 22.

 

 

이세돌의 천진난만한 웃음도 매력적이지만 이세돌 어록도 화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과 5번기 제3국에서 불계패한 뒤 이세돌이 패한 것이지 인간이 패한 것은 아니지 않나...

 

 

세 번의 패배끝에 마침내 제 4국에서 승리한 뒤 이세돌은 "백으로 이겼기 때문에 마지막 5국에서는 흑으로 두고싶다. 흑으로 이기는게 더 가치가 있으므로..."

 

 

마지막 제5국, 280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불계패한 뒤 "어느 순간부터 바둑을 즐기고 있나 의문이 들었다. 이번 알파고와의 대국은 원없이 마음껏 즐겼다.

 

 

이세돌 9단이 알파의 바둑에서 신의 한수로 첫 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4국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이세돌은 인터뷰에서 한판 이겼는데 이렇게 축복 받는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이번 경기를 하기 전에 5개 0이나 4대 1 승부를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며 내가 3대 1로 앞서다 한판 진 거 라면 아프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3연패 당하고 1승을 하닌까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알파고의 약정에 대해 기본적으로 백보다 흑을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내가 알파고에 대해 처음부터 어느 정도 정보가 있었다면 수월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나의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건 큰 문제가 아니었다며 이번에 백으로 이겼기 때문에 마지막 5국에서는 흑으로 이겨 보고싶다.

 

 

흑으로 이기는게 더 값어치가 있어서 해 보고 싶다. 돌갈이 얘기가 나왔는데 이미 내가 백으로 이겼으니 흑으로 한번 해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세돌은 신의한수로 불린 중반 78번 묘수에 대해 대국에서 쉽게 수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이번에 또 지는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 장면에서는 그 수밖에 없었다. 다른 수는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었던 수인데 칭찬 받아서 어리둥절 하다고 말했다.

 

 

AFT통신은 인간 바둑 챔피언이 슈퍼 컴퓨터를 상대로 놀라운 승리를 거뒀다며 굴욕 3연패 끝에 얻은 첫 승이라고 전했다. 5시간 가까이 이어진 조마조마한 시합 끝에 이세돌이 알파고를 물리쳤다며 이세돌은 초반에 고투 했지만 중간에 승기를 잡고 마침내 알파고가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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