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 같은 '드림성당'

부산 해운대 인근 기장 죽성이라는 작은 어촌에 이국적인 성당이 커다란 바위 위에 바다를 배경으로 지어져 있다.

이곳은 2009년도에 SBS에서 방영된 ‘드림’이라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오픈세트장으로 성당을 지어놓았던 곳이다.

원래는 기장군에서 촬영이 끝나고 나면 철거를 하려고 했는데 주민의 반대로 지금까지 보존이 되어있다고 한다.

비록 미사를 드리는 성당은 아니지만, 환경상의 문제만 아니라면 잘 보존시켜 관광지로 알려지기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구경하

고 기장의 유명한 짚불 곰장어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면 하루의 여행지로 최고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