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운 / 무명초 박종규
바람에 사연을 놓고
말없이 뉘어 내리는
아픈 그리움
세월의 깊은 강
차마 건너지 못하는 이슬 빛
사랑의 노래들
지우려
먼 하늘 흰 구름 실어 보내도
다시 들길 풀꽃에 투영 되는
보고픈 미소
행복의 설레임
그것만의 나일 수 없기에
여운은 가을 바람을 삭이며
마른 단풍잎 쌓여만 간다.
둘만의 가을소풍
가창댐에서 아내를 모델로...
'포토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싸움 (2) | 2012.04.24 |
---|---|
섬유박람회 패션쇼 (5) | 2012.03.09 |
운치있는 한밤마을의 돌담길 (18) | 2011.11.28 |
모터쑈에서... (5) | 2011.11.22 |
내 새끼들... (20) | 2011.11.19 |
가을향기에 취하다... (4) | 2011.11.08 |
여진사 가을을 담다. (1) | 2011.11.05 |
가을의 정취 (1) | 2011.11.05 |
소향 콘서트 (3) | 2011.10.31 |
햇살좋은 오후 (0) | 2011.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