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1 영주 부석사 가을 단풍 영주 부석사의 가을 단풍 비가 내리는 날 영주 부석사의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영주 부석사에 가을이 오면 그의 향기를 맡고 싶어 시집을 꺼내어 눈으로 마음으로 소리로 읇조리다 보면 알 수 없는 아픔과 희열이 밀려와 내일을 위해 오늘 최선을 다 하며 살리라고 내 마음이 나에게 말해 봅니다. 여름에 뜨거운 빛으로 나무가 크고 달듯 불 같은 시련 속에 단련을 받아 시인처럼 가난하고 곤고한 영혼들에게 마음에 깊이 박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일상의 삶으로 잔잔하게 아름다운 글을 쓰고 싶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으로 옷 입은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가을의 향기에 흠뻑 젖어 황혼이 질 때까지 온 몸을 붉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어느 시인이 말했던 것처럼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기 때문.. 2018.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