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나무 이파리들이 다 떨어졌다.
앙상한 모습이 사시나무 떨듯이 오들오들 떨고 있는 듯 보여 애처로웠다.
덜덜 떠는 모습을 흔히 사시나무 떨듯이 떤다고 한다.
다른 나무에 비해서 가늘고 키가 크기 때문에 작은 미풍에도 흔들리기 때문이다.
의연한 척 꼿꼿이 서 있는 은사시나무의 모습이 순교자 같기도 하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찍어서 자작나무인지 은사시나무인지 구분이 안갔는데 확대해보니 은사시나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선도의 일출 (2) | 2014.12.22 |
---|---|
합천보조댐의 물안개 (6) | 2014.12.11 |
'희망'의 부픈 '꿈' (4) | 2014.12.05 |
주산지의 가을 끝자락 (2) | 2014.11.28 |
마지막 단풍... (1) | 2014.11.25 |
늦가을 풍경 (1) | 2014.11.19 |
추색 (0) | 2014.11.07 |
황금들판 (2) | 2014.10.04 |
푸른 소나무와 파란 하늘 (0) | 2014.09.20 |
파란 가을하늘 (2) | 2014.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