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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럽 '엔틱가구' 인기몰이

by 비고미 2012. 1. 31.
 
유럽풍의 '오래된 골동품'가구를 라틴어로 'antiqus'로 표기하며 최소 100년 이상 된 고 물건을 뜻하는데 유럽에서 인기 있는 '앤틱가구'를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가 있는데 성남시 수지,분당 국내동 가구거리를 중심으로 차츰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앤틱가구'를 찾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마니아층에 불과했지만 서서히 입소문으로 인기를 차지하여 대중적인 가구로 거듭나자 새 제품 가구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경쟁적으로 간판에 엔틱가구라고 표기를 할 정도이니 "엔틱가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듯하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서 '앤틱가구'(http://blog.naver.com/sophia0334)를 취급하고 있는 '소피아 엔틱가구'김정숙 대표는 두 달에 한번 프랑스,영국,독일등지로 직접 가구를 구매하러 다니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이라면 지구 끝까지 발로 뛴다."라며 "흠집 없는 엔틱가구를 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고객분들을 보면 고생한 보람을 얻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소피아 앤틱가구'김정숙 대표.
기자가 방문하던 당일이 휴일 인데도 불구하고 가구를 구경하던 손님들로 북적거렸으며 뉴질랜드에서 휴가차 고향을 방문했다는 박양숙(45)씨는 "뉴질랜드에서도 보기가 드문 예쁜 가구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며 오늘은 아들 선물로 작은 인형을 사가지만 앞으로 엔틱 마니아가 되어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 보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유승철 기자 (news@phototime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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