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새 후투티가 육추를 시작했습니다.
후투티는 딱따구리 둥지 등을 이용하여 알을 낳고 부화를 하기 때문에 육추하는 장면을 목격하지 않은 이상 잘 관찰이 되지 않습니다.
후투티가 먹잇감을 물고 새끼가 있는 곳 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워 새끼가 있을 만한 구멍 앞에서 지켜 보는 게 그나마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짐작할만한 나무 3군데를 지정하여 인근에 숨어 지켜보기를 4시간...
드디어 후투티 어미새가 나타나 급히 삼각대와 카메라를 세팅하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후투티 새끼는 아직 자라지 않아서 인지 구멍 밖으로 얼굴을 내 밀지 않아 먹잇감을 받아 먹는 모습을 찍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어미새와 새끼가 먹이를 주고 받아 먹는 모습을 찍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사진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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