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피는 배롱나무꽃
올 해도 붉은 꽃잎 터트리며
곱디곱게 피어났다.
백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했던가
그 고운 꽃잎
떨구면서
백일 동안 누구를 기다리는지...
그 고운 꽃잎
서럽도록
물들어 가는데
그님은 언제 오시려나
고영완 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군락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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