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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세월을 낚다

by 비고미 2014. 7. 31.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운 강가에 부자로 보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고기를 잡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기는 많이 잡았나요? 

       

고기가 없다고요?

그럼 한 마리도 못 잡은 거네요... ^^

 

      

그럴지도 모르지..

고기도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있을테니... ^^   

      

나도 예전엔 낚시 좋아했지만, 빈손으로 돌아갈 때가 더 많았지만 한 번도 실망하거나

후회를 한 적은 없다.

 

아마 이들 부자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는지...

 

미끼는 어떤 걸로 하나요?

네?

밥풀떼기? ㅎㅎ

 

하긴 미끼가 지렁이면 어떻고 밥풀이면 어떠리... 

 

아름다운 노을도 다정한 부자의 모습도 그렇게 시간 속으로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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