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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반곡지

반곡지

by 비고미 2011. 6. 25.

연두색 왕버드나무 있는 반곡지는 경산시 남산면에 있다. 반곡리 저수지로 가는길에는 복수아밭이 무척 많아서 복사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동요 속 산골마을로 변할때 와도 좋을 듯 하다.

사계절 중에서도 반곡지가 가장 아름다운 때는 왕버드나무 고목에서 연두색 새순이 돋아나고 저수지를 둘러싼 과수원에서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서 하순 무렵. 특히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바람이 잔잔하면 수면에 비친 왕버드나무 반영이 데칼코마니 기법의 그림처럼 환상적일것 같았지만 내가 간 시간은 오후 3시쯤이라 반영된 버드나무를 사진에 담지는못했다.



중간쯤 오니 대나무를 엮어 수면으로 돌출시킨 웨딩 촬영 포인트도 보인다.
대나무에 앉아 있는 아가씨는 옆쪽에서 사진을 찍는분의 모델인거 같았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평범한 남,녀 사이인듯 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와 검은 턱시도를 걸친 예비신랑이 연두색 새싹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느낌의 웨딩사진을 찍는 곳으로 이곳에 서면 누구나 모델이
될것 같다.

 





이 배경은 촬영 포인트로 좋을것 같다.

 

 

 

 

 

 















반곡지를 찾아갈려면 경산네거리에서 우회전-경산오거리에서 자인방향 좌회전-약 6km 지점에서 상대온천 방향 우회전하여 상대온천을 500여m 앞둔 삼거리에서 반곡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반곡2리에 닿는다. 저수지는 반곡2리 마을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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