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햇살과 폭풍우가 작열하는 여름
낙엽이 떨어지는 쓸쓸한 가을
가슴마저 시린 혹독한 겨울울
이겨내고서야 움튼다.
계절 마다 다양한 색으로 아로새긴 꽃은
살아가는 삶을
피워내는 영혼에 닿는 선물과도 같다.
희생
시작과 끝
삶과 죽음
마침내 피어나는 꽃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색으로
어떤 향기로
힘들고 지친 우리들에게
기쁨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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