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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고성 거류산에서 바라본 당동만과 다락논

by 비고미 2018. 10. 2.

경남 고성 거류산 정상에서 바라본 당동만과 다락논의 가을 풍경

 

거류산 정상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푸른 바다와 다락논의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지난 주 9/27일 거류면 신용리에 위치한

장의사를 찾았다.

 

 

 

장의사에서

약 30분 정도 산길을 오르면

드넓은

당동만의 푸른 바다와

누렇게 익어가는

다락논이

한 눈에 펼쳐진다.

 

정상에서 바라본 파란 바다와 누런 벼의 배색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란 말이 있듯이

이곳

거류산 당동만의

가을 풍경을 찍기 위해서는

4시 정도가 가장 빛이 좋은 시간대이다.

 

사실

빛이 들어온 사진을 못 찍을 뻔했다.

 

 

 

장의사입구에 주차를 하고

약수터에서 물 한잔 마시고

3시 30분에 올라갔으니 딱 30분 정도 걸렸지만

거류산 정상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다락논은

짙은 구름에 가리워 빛을 못 봐

원하는 사진을 못 담아

아쉬움을 남기고

하산을 하는데 중간 쯤 내려왔는데

구름에 가렸던

해가

조금 나오니 다락논의 벼가 황금색으로 바뀌자

주저없이

다시 올라갔다.

 

 

 

아픈 다리만 아니었어도

쉽게 산행을 했을 터인데

가파른 산길은 돌로 이루어져

쉽지는 않았다.

 

초스피드로

삼각대를 펼치고

16-30mm 광각으로 몇 장을 담고

70-200mm렌즈로 갈아 끼우고

서너 장 찍으니

해는 다시 짙은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마터면 빛이 들어온 사진을 못 찍고

내려올 뻔한

거류산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파란 바다와

다락논이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가을 풍경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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