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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청도 와인터널

by 비고미 2017. 6. 29.

청도를 떠오르면 제일 먼저 

소싸움과 와인터널, 프로방스가 생각난다.

 

청도 소싸움은 사진 촬영을 위해서

가본 곳이지만

와인터널은 처음 가본 곳이다.

 

 

청도 와인터널을 한 번쯤 가고 싶었지만

인터넷과 신문, 방송에서

너무나 자주 봤던 곳이기도 했지만

터널 안에

와인을 저장한 곳이라 별거 없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기에

방문을 주저했던 이유기도 하다.

 

대구에서 청도는 아주 가까운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했는데

청도 와인터널 인근에 도착하자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들과 사람들로 넘쳐나

차를 돌려

멀리 도로 면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목마다

잡상인들로 넘쳐났고

20~ 30분 정도 걸으니 터널이 보였다.

 

걸어오면서

60대 아주머니가 와인터널에 구경거리가

하나도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심 틀린 말이길 바라보면서

내부로 들어갔다.

ㅎㅎ

 

 

와인터널 입구에 들어서자

우측에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동네 술집이 연상되었다.

 

 

외국인들도 자주 눈에 띄었지만

청춘남녀의

다정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청도 와인터널은

내부 분위기가 좀 어둡고 와인도 마실 수가 있기에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듯 싶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니

드디어

청도 와인터널의 상징인

와인병과 와인 글라스가 보였다.

 

정말 거대한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와인병과 글라스는 LED로 만들었는데

중심을 잘 맞추어 고정을 잘했겠지만

밑을 지나갈 때는

조금 불안했다.

ㅎㅎ

 

 

 

안 쪽에서 입구 쪽으로 한 장 더

찍었는데

분위기가 또 다른 모습인데

술을 따르는 리얼한 모습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잔 생각이 날 듯싶다.

 

 

조금 더 들어가니 입장료를 받던데

2,000원을 내면

황금박쥐 엽서를 주는데

엽서에 소원을 적어 이곳에 놓는가 보다

나는 소원을 적는 거 보다

기념으로 간직하였다.

 

 

마지막 끝부분에 다다르자

무슨 묘 같은 게 보였다.

 

 

가까이 가보자

LED로 만든 장미꽃이었고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장미꽃 LED를 보고

나오면서

찍은 모습인데

청도 와인터날 중간쯤에 다다르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벽면에 붙여놓은 야광 스티커 모습인데

어두운 청도 와인터널에

딱 맞는 구성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청도 하면 감도 생각이 나는데

감을 머리에 이고 가는 모습도 청도를 알리는

세심한 표현인 것 같다.

 

 

 

청도 감을 수확하고 머리에 이고 가서 교회 옆에서

청도 감을 파는 모습이다.

 

 

 

물고기와 자전거 모습을 표현했는데

야광 스티커가 화려해

어두운 와인터널을 더 아름답게 비추었다.

 

 

아이들과

감을 머리에 이고 가는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어릴 적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야광 스티커로

물고기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듯싶다.

 

 

전체적인 야광 스티커 모습이다.

벽면과 천장으로 이루어진

와인터널이

화려하다.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한 장 더 찍은

청도 와인터널의 상징물인 와인병과 글라스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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